>
| 모세가 지도자를 세우다(1-2) | 운영자 | 2025-03-31 | |||
|
|||||
[성경본문] 신명기1:12-18절 개역개정12. 그런즉 나 홀로 어찌 능히 너희의 괴로운 일과 너희의 힘겨운 일과 너희의 다투는 일을 담당할 수 있으랴 13. 너희의 각 지파에서 지혜와 지식이 있는 인정 받는 자들을 택하라 내가 그들을 세워 너희 수령을 삼으리라 한즉 14. 너희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기를 당신의 말씀대로 하는 것이 좋다 하기에 15. 내가 너희 지파의 수령으로 지혜가 있고 인정 받는 자들을 취하여 너희의 수령을 삼되 곧 각 지파를 따라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과 조장을 삼고 16. 내가 그 때에 너희의 재판장들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너희의 형제 중에서 송사를 들을 때에 쌍방간에 공정히 판결할 것이며 그들 중에 있는 타국인에게도 그리 할 것이라 17. 재판은 하나님께 속한 것인즉 너희는 재판할 때에 외모를 보지 말고 귀천을 차별 없이 듣고 사람의 낯을 두려워하지 말 것이며 스스로 결단하기 어려운 일이 있거든 내게로 돌리라 내가 들으리라 하였고 18. 내가 너희의 행할 모든 일을 그 때에 너희에게 다 명령하였느니라 1.지도자를 세우라(12-15절)
모세는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진 백성들을 홀로 지도하다 보니, 지도력의 한계를 느꼈고, 이에 자신을 도와 백성들을 다스릴 조력자들을 뽑게 됩니다. 출애굽기 18장에는, 모세가 자신의 장인 이드로의 조언을 받아 직접 지도자를 임명하였다고 나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13-14절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각 지파별로 지도자들을 선택하면 모세가 그들을 지도자로 세우도록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스라엘 정치 조직은 모세의 장인 이드로의 현명한 조언과 모세의 과감한 결단, 이스라엘 백성들의 전적인 동의의 산물입니다. 이 모두가 다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모세는 지도자의 자격 요건으로 ‘지혜와 지식이 있는 인정받는 자들’이라고 제시합니다. 여기서 ‘인정받는’의 원어상 뜻은 ‘경험이 풍부한’입니다. 또한 병행 구절인 출애굽기 18:21절에는 ‘능력 있는 사람들, 곧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하며, 불의한 이익을 미워하는 자’라고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를 종합하면, 이스라엘 지도자의 자격은 지혜롭고, 분별력과 경험이 많은 사람으로서, 하나님을 잘 믿고, 도덕적으로 흠 잡을 데가 없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신약에서도 초대교회의 일곱 집사를 선출할 때에도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받는 사람’의 자격이 필요한 것과 상통합니다. 즉, 신앙과 지성, 인격을 다 갖춘 사람을 뽑았고,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 십부장, 조장이 세워집니다. 이들은 평시엔 재판장으로, 전시엔 군대지휘관으로 활약합니다. 이에 이스라엘은 더욱 안정을 찾게 됩니다. 2.지도자의 사역 원리(16-18절) 모세는 뽑힌 지도자들이 재판할 때에 필요한 지침을 주는데, 이 법규는 매우 선진적이어서, 현대 민주주의 법들과 비교해도 전혀 뒤지지 않음을 보게 됩니다. 모세 당시의 주변 국가들의 법들은, 대개 빈부, 신분의 귀천이나 성별, 국적에 따라 현저히 차별적으로 적용되었는데, 모세 율법은 이들 법과는 파격적으로 달랐습니다. 먼저 재판장들은 이스라엘 백성들 상호간의 재판은 물론 그 땅에 사는 외국인들의 소송도 공정히 처리해야 했습니다. 둘째는 재판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므로, 결코 외모로 사람을 보고 차별하지 말아야 합니다. 지위가 높고 아는 사람이든, 반대로 가난하거나 신분이 낮다 해도 공정해야 합니다. 셋째는 재판하는 사람은 사람을 두려워하여 부정으로 재판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넷째는 스스로 판단하기 어려운 재판은 모세에게로 가져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훌륭한 율법상의 지침을 이스라엘 지도자들이 잘 배워서 재판한다면, 이스라엘이 모든 민족과 나라들 앞에서 구별될 것이며, 이를 통해 열방에게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그분의 참된 진리를 알리는 제사장 역할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소수이고 연약한 이스라엘을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삼으신 이유이며, 또한 우리를 하나님의 나라의 성도로 부르신 이유임을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
|||||
댓글 0